Daily Life/일상

    [자취라이프] 대전생활 끝

    [자취라이프] 대전생활 끝

    ETRI 하계연구연수생 과정을 모두 마쳐서 대전에서 김해로 내려오게 됐습니다. 1시 반 정도에 모든 절차를 마치고 주유 -> 성심당 빵 사기 -> 집에서 짐 정리하는 순으로 대전 생활을 마무리하려고 계획을 잡았습니다. 가장 가까운 LPG충전소는 너무 비싸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충전소를 갔다가 대전 컨벤션 센터에 있는 성심당을 들를 계획이었습니다. 충전소를 가는 도중 내비게이션을 잘못 봐서 고속도로로 들어가서 큰일 날 뻔 했지만 빠르게 회차를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렇게 주유하고 성심당에 가서 빵을 사고 어제부터 정리하던 짐을 싸는데 올 때보다 양이 더 많아졌습니다. 분명 처음 올 때는 이 정도 짐에 옷만 좀 들고 왔는데... 돌아가는 날 짐을 다 정리해보니 이 정도의 양이 나왔습니다. 크게 산건 ..

    [유전자검사]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후기

    [유전자검사]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후기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도중 뱅크샐러드에서 알림이 왔습니다. 보통 퇴근할 때쯤 오늘의 사용내역을 알려주는데 점심 좀 넘어서 유전자 검사 결과가 도착했다고 알림이 떠서 바로 확인 해봤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열어봤습니다. 가장 처음 나온 내용은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좋은 유전자 Top3 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지구력 운동은... 잘 모르겠네요 ㅋㅋ 그리고 가장 관심이 있었던 탈모도 안전했고 커피를 먹어도 잘 안드는 이유도 카페인 대사가 좋아서였습니다. 평소에도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이번 검사를 통해서 술을 먹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자가 다 불..

    [유전자검사]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키트 도착 및 성공비결

    [유전자검사]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키트 도착 및 성공비결

    올해 6월부터였나? 그쯤부터 뱅크샐러드에서 유전자 검사를 무료로 해주고 있다는 소식을 접해서 아침 10시에 시도를 계속했습니다만 쉽지 않았습니다... 몇 달에 걸친 시도 끝에 저번 주 토요일에 시도한 유전자 검사 모집에 선착순 안에 들어서 키트를 받게 되었습니다. 주말 오전이라 그런지 일찍 일어나는 사람이 평일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그리고 그전까지는 5초전부터 버튼을 연타를 했지만 이번에는 회색버튼이 초록버튼으로 바뀌는 타이밍에 바로 한번 딱 누르니까 바로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실패할때에는 로딩화면이 길었는데 성공할때는 바로 신원정보를 입력하는 창으로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주소등 입력해서 신청을 완료했습니다. 키트는 화요일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한 키트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자..

    [자취라이프] 대전에서 속상한 3주차

    [자취라이프] 대전에서 속상한 3주차

    때는 이번 주 화요일 굉장히 속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잘 일어났지만 다시 자서 출근까지 아슬아슬한 8시 30분에 기상했습니다. 엄청 서둘러서 준비를 다 마치고 출발만 하면 되는데 안경을 못 찾아서 10분 정도를 더 지체했습니다. ETRI까지 차로 가면 7분. 9시까지는 꼭 출근을 해야 하기 때문에 급한 마음에 가방도 못 챙기고 신발도 슬리퍼를 신고 그렇게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항상 주차장에서 우회전을 해서 나가는데 그날따라 배수로공사를 해서 지나갈 수 없었습니다. 공사장에서 근무하시는 분이 들어오시면 안 된다고 차를 돌려달라고 해서 후진으로 다시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좌회전을 하면 한 바퀴 돌아가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간당간당했던 저는 너무 마음이 급했습니다. 그 결과... 운전석쪽 뒷문을 해..

    [자취라이프] 대전에서 1주차

    [자취라이프] 대전에서 1주차

    처음부터 다사다난했던 대전라이프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도 이슈가 조금 있었습니다... 때는 일요일... 집에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당근마켓을 뒤지는 중 나눔을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받으러 갔습니다. 거리도 10분 거리로 가까웠고 무게도 가벼워서 싱글벙글 들고 오고 있었습니다. 먼지는 좀 있었지만 샤워기로 쏘면 금방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들고 왔는데 침대 옆에 이상한 플라스틱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침대 부속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천장을 보니까 처음에 집주인분께서 교환해주신 전등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게 뭐람... 일단 바로 집주인분께 연락을 드리긴 했습니다만 다음 주 수요일쯤에 오실 수 있다고 하셔서 일단 급한 대로 제..

    [자취라이프] 대전에서 1일차

    [자취라이프] 대전에서 1일차

    7월 11일부터 에트리 하계연구연수생 과정을 위해 대전에 올라와 자취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해보는 자취이기도 하고 인턴과정이 끝나면 학교로 돌아가서 또 자취를 하기 때문에 짐을 좀 많이 챙겨서 왔습니다. 마산에서 대전까지 거리는 약 227km... 2시간 반이 넘는 거리를 운전하는 것은 군대에서 장거리 운행을 뛴 뒤로는 거의 처음이었습니다... 또 요즘 고유가 시대이기 때문에 연비 운전을 한답시고 살금살금 왔기 때문에 시간은 조금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오후 4시에 공인중개사 사무소을 방문해서 계약을 마무리 짓고 잔금도 바로 입금하고 입주를 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대전에 도착한 뒤로 공인중개사 분이 연락이 안되는겁니다 ㅠㅠ 내일 당장 출근 해야하고, 짐은 차 안에 가득 들어있고, 아는 사람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