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다사다난했던 대전라이프
1주일이 지났습니다. 이번에도 이슈가 조금 있었습니다...
때는 일요일... 집에 수납공간이 부족하여 당근마켓을 뒤지는 중 나눔을 해주시는 분이 계셔서 받으러 갔습니다. 거리도 10분 거리로 가까웠고 무게도 가벼워서 싱글벙글 들고 오고 있었습니다.
먼지는 좀 있었지만 샤워기로 쏘면 금방 없어지기 때문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집으로 들고 왔는데 침대 옆에 이상한 플라스틱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침대 부속인가 싶었지만 그건 아닌 것 같고... 여기저기를 둘러보다가 천장을 보니까 처음에 집주인분께서 교환해주신 전등이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게 뭐람... 일단 바로 집주인분께 연락을 드리긴 했습니다만 다음 주 수요일쯤에 오실 수 있다고 하셔서 일단 급한 대로 제가 고치기 시작했습니다.
테이프도 붙여보고 한번 끼워보려고 별짓을 다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다행히도 멀티 툴을 들고 와서 전등을 고정하고 있던 철? 을 아구가 맞게 구부려서 지금은 어찌어찌 끼워놨습니다... 또 언제 빠질지 몰라요...
복날에도 치킨을 먹었지만 이날도 정신력 소모가 너무 커서 화를 참지 못한 나머지 치킨을 주문해버렸습니다... 하하
일요일을 제외하면 큰 이슈는 없는 것 같습니다. 뭐 바로 옆에 건물이 공사를 하고 있어서 쿠당탕 소리가 들리긴 하는데 출근하려고 일어났을 때부터 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공사하는 가림막? 덕분에 햇빛을 가려줘서 집안은 에어컨을 거의 안 틀어도 시원시원합니다.
[자취라이프]는 또 자취하는 중 이슈가 생기면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