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고록] 3학년 마무리
인턴생활을 마치고 바로 학교로 돌아오면서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 돼서 많이 힘들었습니다. 대학생에게 괜히 방학이 있는 게 아닌가 봅니다... 그래도 생각한 만큼의 성취도 있었고 마무리도 잘하게 되었습니다.
캡스톤디자인
이번 캡스톤 디자인I 과목에서 스마트팜을 이용한 IoT 플랫폼을 구축하는 과제를 수행했습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을 통해 개발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진행을 하였습니다. 결과 교내 캡스톤 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인기상을 동시 수상하였고 한중일 캡스톤 경진대회(CEDC 2022)에서는 1등 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한중일에서 대상을 받은 건 무려 뉴스에도 나왔습니다.
물론 이과정도 순탄하지는 않았습니다. 팀원 한 명의 개발환경 이슈, 사용한 툴의 레퍼런스가 거의 없는 것도 있었고, 한중일 캡스톤 경진대회를 준비하는 기간이 기말고사 시험기간이랑 겹쳐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하는 등 이런저런 이슈도 있었지만 팀원들과 협업하면서 잘 이겨내었습니다.
교내 대회는 상품으로 아이패드를 받았는데 6명이 나눠 쓸 수도 없고 해서 당근 해버렸습니다 하하 (한중일은 상금이 없다..)
학교
캡스톤에 힘을 너무 쏟아버린 나머지 조금은 아쉬운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총 24학점을 들으면서 나름 높은 점수를 받았지만 3.94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성적으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조금만 더 했더라면 4점 대도 가능했는데 항상 3.9 정도이니... 아직 부족함을 많이 느낍니다.
학과동아리에서 개발 컨퍼런스(MEGACON 2022)도 진행했습니다. 자세한 건 여기에서확인 하실수 있습니다.
마치며
이제 4학년 준비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토이프로젝트,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 기사자격증, 어학공부 등 할게 너무나도 많아서 좀 쉽지 않긴 한데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잘 이겨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