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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검사]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 후기

sbs1621 2022. 8. 26. 18:00

오늘도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도중 뱅크샐러드에서 알림이 왔습니다. 보통 퇴근할 때쯤 오늘의 사용내역을 알려주는데 점심 좀 넘어서 유전자 검사 결과가 도착했다고 알림이 떠서 바로 확인 해봤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 두근두근 하는 마음으로 열어봤습니다.

 

가장 처음 나온 내용은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좋은 유전자 Top3 였습니다.

 

Top3

생각해보니 이때까지 뼈가 부러져서 깁스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이유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지구력 운동은... 잘 모르겠네요 ㅋㅋ

 

그리고 가장 관심이 있었던 탈모도 안전했고 커피를 먹어도 잘 안드는 이유도 카페인 대사가 좋아서였습니다.

 

평소에도 술을 잘 안 마시지만 이번 검사를 통해서 술을 먹으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자가 다 불리한 유전자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식욕 유전자와 요요 가능성 유전자는 좀 위험한 수준이었습니다. 어쩐지 식탐이 많은 게 유전자의 영향이 있었나 봅니다.

그래도 아무리 먹어도 잘 안 찌고 금방 살이 빠지는데 체중 증가 후 요요도 포함이 되는가 봅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분야의 유전자들을 검사해서 내가 어떤 유전자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해봤습니다.

 

좋은 유전자가 14개

안 좋은 유전자가 16개

보통 유전자가 32개

좋고 나쁘고를 따지지 않는 유전자 3개

 

어찌 보면 준수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암 같은 질병 관련 유전자 검사도 나올까 싶었는데 고혈압 같은 것 빼고는 따로 나오진 않았습니다. 건강검진 결과랑 합쳐서 확인을 할 수 있어서 개강하고 학교로 내려가면 검사를 받아볼까 합니다.

 

뱅크샐러드 유전자 검사로 여러 가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건강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네요.